스피어게이밍이 부산광역시가 운영하는 e스포츠 선수단 GC부산의 레인보우식스 시즈 팀의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14일 더플레이이스포츠는 e스포츠 프로게임단 스피어게이밍이 GC부산의 레인보우식스 시즈 팀을 이끌 새로운 매니지먼트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피어게이밍은 지난 9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GC부산 팀 빌딩 및 운영, 선수 및 종목 관리, 마케팅 등 e스포츠 매니지먼트와 관련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피어게이밍은 GC부산의 팀 매니지먼트를 시작으로 정부 및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e스포츠 관련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과 동시에 스피어게이밍 레인보우식스 시즈 팀은 오는 12월까지 GC부산스피어 팀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스피어게이밍 레인보우식스 팀은 최근 아마추어팀 악시오매틱 선수단 7명을 전원 영입하며 체계적인 선수 관리 및 육성을 예고한 상태다. GC부산스피어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외 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주요 리그에 적극 출전할 방침이다.
스피어게이밍 윤서하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e스포츠 산업 확대에 가장 적극적인 부산시와 스피어게이밍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GC부산스피어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여건을 개선하고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