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 도영·박정우·소정환, 라면 조리→2행시 '케미 폭발'..'케첩 라면' 맛 검증 도전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7.14 13: 05

 트레저(TREASURE) 막내라인이 '케첩 라면' 맛 검증을 위해 모여 알콩달콩 케미스트리를 펼쳤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SNS 채널에 '팩트체크-EP.7'을 첫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도영·박정우가 소정환의 '케첩 라면'이 윤재혁이 만든 '짜파구리'보다 맛이 있을지 팩트를 체크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6월 5일 방예담의 '왜요 (WAYO)'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 중 방예담은 "재혁이 형이 짜파구리를 잘 만들지 않나. 하지만 정환의 케첩 라면이 더 맛있다"라고 깜짝 제보해 케첩 라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 바 있다.
라면을 끓이기에 앞서 소정환은 "재혁이 형을 이기는 것보다 형들을 만족시켜보자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라며 비장하게 시작했다.
소정환은 본격적인 라면 조리에 들어갔다. 그가 레시피의 순서대로 끓는 물에 플레이크를 넣자 도영은 "그 다음에는 정우, 정환, 도영의 사랑을 넣어야 한다"고 말하며 '사랑꾼' 콘셉트에 녹아들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도영은 냄비에 "내 하트 퐁당"이라면서 사랑을 집어넣는 제스처를 취해 또다시 웃음을 안겼다. 
박정우와 소정환은 이런 도영을 보며 부끄러워했고, 박정우는 도영에게 '라면'으로 2행시 짓기를 요청하며 유쾌하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도영은 생각에 잠기며 "'라' 참, 이거 끓이기 오래 걸리네. '면'을 보아하니 왕이 될 상이구나"라고 엉뚱한 면모를 보여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소정환은 준비된 자료를 모두 넣어 라면을 끓였고 도영과 박정우도 소정환을 도왔다. 라면이 완성되자 세 사람은 맛을 보며 평가를 시작했다.
먼저 소정환은 "맛을 표현할 수가 없다. 직접 드셔보셔야 아는 맛이다"라며 스스로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우는 "케첩을 넣으니까 라면의 맛이 조금 더 극대화 된 맛이다"라며 호평했고, 도영 역시 "63빌딩에서 한강을 바라보는 느낌이 든다"라며 "진짜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소정환은 "형들이 많이 도와줘서 그렇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도영은 윤재혁이 만든 짜파구리보다 소정환의 케첩 라면이 더 맛있다고 팩트를 체크했다. 반면 고민에 빠진 박정우는 "너무 많은 걸 시도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다양한 맛이 나는 케첩라면보다 짜파구리가 더 맛있었다고 의견을 내며 마무리 했다.
트레저는 YG가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 그룹이다. 지난 13일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며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린 트레저는 '팩트체크'를 비롯해 '트레저 맵', 'T-TALK', '3분 트레저'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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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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