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특급' 김도연X김민규, '만찢남녀' 캐릭터 싱크로율 200% 자랑→재재 연기력 극찬[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7.14 13: 42

 김도연, 김민규가 '문명특급' 재재와 함께 웹드라마 '만찢남녀' 홍보에 열을 올렸다. 
지난 13일 '문명특급 - MMTG'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문명특급 EP.129] 인소 명대사 이렇게 잘하는 01년생 본 적 있음? 만찢남녀한테 개기면 죽는다 (그만큼 추억이라는 뜻)'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문명특급' 재재는 이른 아침부터 웹드라마 '만찢남녀' 특별출연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재재는 드라마 속에서 헤어 디자이너 역할을 맡았다. 다소 적은 분량임에도 재재는 수준급 연기력을 자랑하며 김민규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민규는 "주연보다 임팩트 있게 나오지 않을까"라며 재재 연기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웹드라마 '만찢남녀' 연출을 맡은 왕혜령 감독은 중요한 장면을 꼽아달라는 재재의 말에 "눈빛 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재재는 "최민수 버금가는 눈빛 연기 보여주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재재는 '만찢남녀' 속 미술학원 선생님으로 분했다. 특히 김민규는 "재재님이 잘해주셨다. 당활할 정도로 재밌게 해주셨다. 잘 나올 것 같다"면서 "수요일이 기다려진다"고 재재와의 또 다른 만남을 기대했다. 
'만찢남녀' 재재는 김도연, 김민규와 인터뷰도 진행했다. 김도연은 "드라마 속 캐릭터와 본인이 얼마나 닮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앞머리를 자르니까 비슷해진 것 같다"면서 "일단 나도 오글거리는 걸 못 참는데 비슷하다. 욱하는 것도 비슷하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규는 "동료 분들이 이목구비도 닮았다고 하더라. 남욱이가 윙크를 자주 하는 걸 보고 '오 나랑 비슷한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다. 윙크 연습도 수월하게 했다"고 전했다. 친구들에게 윙크를 자주 헀던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그때 한창 윙크에 빠져 있었다. 윙크했을 때 친구들의 반응이 너무 재밌었다"고 덧붙이기도. 
또한 김도연, 김민규는 '만찢남녀' 속 오글거렸던 대사를 똑같이 재연하거나 서로의 대사를 바꿔보면서 애청자들에게 웃음을 유발했다. 
끝으로 김도연은 "너무 좋았다. 많은 분들이 '문명특급' 보고 더 기대 많이 해주시고 '만찢남녀'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며 '문명특급'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민규 역시 "'문명특급'에 나간다고 하자마자 주변분들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대세 중의 대세 '문명특급'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민규는 "문제될 거 없죠, 명실상부, 특급으로 제가 준비했습니다, 급하게 퇴근해보겠습니다"라고 문명특급' 4행시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웹드라마 '만찢남녀'는 얼굴도 이름도 만화 속 여주인공과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한선녀', 그런 한선녀 앞에 만화책 속에서 튀어나온 진짜 만찢남 '천남욱'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작품이다. 매주 목, 일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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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명특급'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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