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 최강 '최종병기' 이영호, 드디어 랜덤 도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7.14 13: 29

스타1 개인리그 통산 10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남긴 '최종병기' 이영호가 랜덤 출전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4일 양사가 공동 개최하는 신개념 e스포츠 대회 더 e스포츠 나이트(이하 TEN)의 6번째 매치로 무릎의 랜덤 50연승 도전에 이은 랜덤 시리즈 2탄,‘이영호의 랜덤 출전 데뷔전’을 오는 8월 4일 저녁 7시에 넥슨아레나에서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이영호는 자타공인 스타1 최강자로 스타리그, MSL, ASL을 통해 개인리그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하며 스타크래프트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지난 ASL 시즌9 우승 직후 랜덤 전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개인방송을 통해 실제로 랜덤전을 선보이기도 했던 이영호는 이번에 TEN을 통해 랜덤전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이번 '이영호의 랜덤 출전 데뷔전'은 이영호가 지정한 3명의 선수를 상대로 각각 3전 2선승제를 통한 도장 깨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1000만원이 제공된다.
이영호는 “랜덤 전환은 스스로가 기대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부담되기도 한다. 아직도 계속준비 중 이지만 최대한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보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영호의 상대 3명은 그의 개인방송과 TEN 스토리 콘텐츠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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