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측, 악플러 추가 고소한다 "정신적 피해 극심..선처 NO" [전문]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7.14 14: 15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쇼파르뮤직 측은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소속 아티스트 볼빨간사춘기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등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비방글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가 입는 정신적인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서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을 공지한 바 있다"며 "이에 자체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제보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증거 자료를 수집했으며, 법무법인 요수를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소속사 측은 고소 진행 상황에 대해 "현재 수사 진행 중이며, 계속해서 증거 자료 보완 및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4월 전 멤버 우지윤의 팀 탈퇴로 불화설에 휩싸였다. 안지영과 우지윤은 두 사람의 관계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으나, 우지윤이 활동명 낯선아이로 새 앨범 'O:circle'의 수록곡 '도도', '섬'을 공개하며 재차 불화설에 휘말렸다. 결국 안지영은 우지윤의 SNS를 언팔로우한 뒤 "우리끼리 연락해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와야 했던 것이 너무 속상하다. 우리가 해야 할 말이 남았다면 연락 피하지 말고 연락 좀 해줘"라는 글을 남겨 사실상 우지윤과의 트러블을 인정했다.
이하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쇼파르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쇼파르뮤직입니다.
최근 소속 아티스트 볼빨간사춘기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등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비방글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가 입는 정신적인 피해가 극심한 상황입니다.
당사는 앞서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을 공지한 바 있습니다. 
이에 자체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제보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증거 자료를 수집했으며, 법무법인 요수를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현재 수사 진행 중이며, 계속해서 증거 자료 보완 및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볼빨간사춘기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저희 쇼파르뮤직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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