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글로벌 케이팝 스타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가 3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도와 함께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주(10일) 방송된 ‘아이랜드’ 3회에선 첫 번째 테스트를 마친 아이랜더 중 6명이 그라운드로 방출되었고, 그라운더 중 프로듀서들에 의해 6명이 선별돼 아이랜드로 향했다. 새로운 아이랜더들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FIRE)’에 맞춰 팀워크가 중요한 협동 안무들이 돋보이는 두 번째 테스트를 치렀다. 그러나 두 번째 테스트 결과 방출인원이 생겼고, 이에 따라 그라운더들에게도 무대의 기회가 주어졌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더욱 흥미로워지는 ‘아이랜드’에 국내외 팬들도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어제(13일) 발표된 7월 1주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에서 비드라마 부문 4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방송통신위원회가 운영하는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RACOI)의 7월 1주 차 게시글 많은 예능 프로그램 순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RACOI에 따르면 화제가 된 예능 출연자 순위 중 15위 안에 조경민, 이희승, 이건우 등 ‘아이랜드’ 지원자가 7명이나 랭크 되기도 했다. 또,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화제성 지수(7월 1주)에서 비드라마 부문 3위에 올랐다.
글로벌 팬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아이랜드’의 본 방송은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고 있다. 3회까지의 누적 실시간 시청자 수가 약 680만을 기록, 역시나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다양한 수치들을 통해 증명된 화제성만큼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재미도 점차 높아져 가고 있다. 먼저, 자신이 운명을 함께 할 팀원들을 직접 선택한다는 방식은 다른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관전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데뷔를 위한 모든 것이 갖춰진 아이랜드에는 12명의 지원자만이 남을 수 있고, 네 번의 테스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아이랜드에 남은 12명이 데뷔조에 들 수 있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각 테스트 결과로 아이랜더 방출 유무와 인원이 정해지고, 방출자 선정은 함께한 지원자들의 판단에 달려있다. 따라서 더욱 치열해진 생존게임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3회에 처음 밝혀진 방출 면제권의 존재는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두 번째 테스트에서 개인 점수를 가장 높게 받는 지원자는 앞으로 본인을 포함 모든 지원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방출 면제권을 획득하게 된다. 과연 이 방출 면제권을 얻게 될 지원자는 누구일지, 그리고 면제권을 사용함으로써 다음 방출자로 지목될 뒤바뀐 운명의 지원자는 누가 될 것인지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이 되기 위한 지원자들의 땀과 열정, 화합과 경쟁의 무대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신개념 프로젝트 ‘아이랜드’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I-LAND 아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