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의 '답을 줘', SF9 '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솔지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봐'가 나란히 올랐다.
14일 방송된 SBS MTV 예능 '더쇼'에서 1위 후보를 발표했다.
먼저 이날 6월 셋째주 1위 후보를 발표했다. AB6IX의 '답을 줘', SF9 '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솔지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봐'가 나란히 올랐다.
AB6IX의 '답을 줘'는 지코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개성 있는 멜로디가 더해진 신나는 펑크 팝이며, SF9의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는 자유로운 여름 무드를 담은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솔지의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는 이별 후, 세상 누구보다도 가까웠던 사람을 지워내는 시간 중 가장 끝자락 즈음의 감정을 내리는 비에 빗대어 표현 한 곡으로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더쇼'의 무대도 풍성하게 꾸며졌다. 먼저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가 타이틀곡 'Tag Me (@Me)'를 선보였다. 평균 연령 17세인 멤버로 구성된 만큼 무대의상을 교복으로 맞춘 위클리는 주황색 반스타킹으로 포인트를 주며 상큼한 매력을 더했다.
타이틀 곡 ‘Tag Me (@Me)’는 위클리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절묘하게 그려낸 펑키한 팝 댄스 넘버다.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옮긴 솔직, 발랄한 가사와 멤버들의 청량 보이스가 연신 상큼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이다.
보이그룹 'VERIVERY(베리베리)'가 강렬하게 등장했다. 베리베리는 이내 타이틀곡 ‘Thunder’로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로 절제된 섹시미를 발산했다.
타이틀곡 ‘Thunder’는 불현듯 밀려오는 불안에 너와 내가 만나 용기 있게 맞서 극복하고 하나로 연결되는 과정을 표현, 강렬한 신스가 중심이 되는 댄스곡이다.
역대급 사기캐릭터로 돌아온 '골든차일드'는 'ONE(Lucid Dream)'이란 곡으로 칼각까지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한층 더 짙어진 음색은 물론이고 무대 중간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여 '퍼포먼스 명가'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ONE(Lucid Dream)'은 골든차일드의 연작 시리즈인 자아 찾기 3부작의 마지막 곡으로, 소년이 어른으로 성장하며 느끼는 성장통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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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