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치고 味쳤다"..'더 짠내' 박명수 '부캐1+1' 뿜뿜→허경환 '통영子' 만렙→규현 '부산투어' 커밍쑨[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15 07: 55

박명수가 사진가 박씨로 또 한번 활약한 데 이어, 통영의 아들 허경환이 통영만렙 투어를 전했다. 무엇보다 뒤를 이을 규현의 부산투어도 궁금증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더 짠내투어'에서 통영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이 통영 이순신 공원에 모두 모였다. 그러면서 "통영하면 Mr. 통영씨"라며 통영의 아들 허경환을 소개했다. 허경환은 사전답사까지 하는 꼼꼼함을 보였다. 이로써 허경환이 통영과 거제투어를, 규현이 부산투어를 맡았다. 게스트는 오마이걸의 아린과 소이현의 남편인 인교진이 등장했다. 

본격적으로 허경환은 "통영엔 '다찌' 문화가 있다"면서 싱싱한 해산물과 나오는 술상에 안주가 추가되는 음식문화가 있다고 했다.
이어 한 횟집을  찾았고 끝없이 나오는 해산물 세트가 감탄을 자아냈다. 먼저 아귀찜을 맛보며 "콩가루 고소함이 아기들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탱글탱글한 살까지 취향저격이라 했다. 볼락회의 식감도 빼째먹으며 침색을 자극했다. 소이현은 "너무 싱싱하다"고 했고, 싱싱한 해산물의 천국인 통영에 대해 사장은 "여기가 통영 아입니거"라며 통영부심이 폭발했다. 
다음은 "통영오면 무조건 먹어야하는 충무김밥집"이라며 맛집에 도착했다.  허경환 사진과 함께 '통영의 효자아들'이란 프랜카드가 걸려있었다. 허경환은 "호래기(꼴뚜기 종류)가 들어간 것이 유명하다"면서 "충무시였기 때문에 충무김밥, 충무시가 통영시로 합쳐진 것"이라며 충무김밥을 설명했다.  
충무김밥의 효과로 멤버들은 "이제야 통영 아들같다"라며 인정했다. 허경환은 "유일하게 네비 안 켜는 곳이 이곳"이라며  "뷰 맛집으로 가자, 통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며 이동했다. 
하지만 날씨가 문제였다. 뜨거운 뙤약볕에 불만이 폭주했다. 멤버들은 "최악 중에 악, 허경환이는 아웃, 심지어 지금 벼랑끝이다"고 했고 허경환은 "더 시원할 때 올 걸"이라며 후회했다.  
우여곡절 끝에 동피랑 벽화마을에 도착했다. 허경환은 "벽화에 내 사진도 있어 지금은 없어졌다"면서 동포루로 향했다. 간식도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인 곳에 뷰까지 훌륭했다. 모두 "뷰와 바람까지 예술"이라며 꿀빵을 간식으로 함께 맛봤다. 
차를 타고 거제로 이동했고 마침내 거제 '바람의 언덕'에 도착했다. 제주도 '섭지코지'를 생각나게 하는 곳이었다. 탁 트인 바다에 가슴까지 뻥 뚫리는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모두 "남해의 바다는 더 예쁘고 색깔이 예뻤다"고 했고 소이현과 인교진은 "아이들과 함께 오면 더 행복할 것 같았다"고 평했다.  
이때, 풍차 앞에서 박명수는 부캐 사진사로 변신,열정이 폭발했다. 잉꼬부부 소이현과 인교진의 인생샷을 건지겠다며 포즈까지 열혈지도했고, 뽀뽀샷도 요구했다. 소이현은 "하는 척만하자"며 입술을 내밀었고, 이를 보던 아린이는 "살짝 설렜어"라며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고퀄 사진사로 인정받았다. 
다음은 제트보트를 체험하기로 했다. 허경환은 "정말 플렉스 스폿"이라며 제트보트를 타고 거제 해금강에 십자동굴로 들어갈 것이라 했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간직한 스폿에 "정말 자연에 압도됐다"며 모두 감탄이 절로 났다. 
마지막 저녁식사 자리로 이동했다. 시원한 물회가 나왔다. 물없는 물회에 멤버들은 "쌈싸는 것은 신의 한 수"라면서 순식같에 뚝딱 비워냈다. 허경환은 "통영과 거제가 설계가 잘 되어 있다"고 했고, 모두 쌍따봉 카드를 들었다.
한편, 통영과 거제투어에 기세가 올라간 가운데 다음날 부산투어를 맡은 규현은 "나중에 기억이 가물해질 것"이라며 "음식으로 지지 않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규현의 부산투어를 강렬하게 예고해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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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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