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부친 떠나보낸 이후 휴식 취했던 ‘퍽즈’, 5주차 리그 복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7.15 07: 34

 악재가 겹치며 흔들리고 있는 G2에 에이스가 돌아온다. ‘2020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 4주차에 휴식을 취했던 원거리 딜러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가 오는 18일 열리는 5주차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15일(이하 한국시간) G2의 원거리 딜러 ‘퍽즈’는 자신의 SNS에 “다시 내 라인에 돌아갈 시간이다”며 리그 복귀 소식을 알렸다.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그간 대회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퍽즈’는 4주차 휴식을 선언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퍽즈’의 빈 자리는 후보 원거리 딜러인 ‘피노이’ 크리스토퍼 페데르센이 메웠다. 그러나 핵심 선수의 부재는 컸다. G2는 4주차 첫 경기에서 미스핏츠를 제압했으나, 이어진 경기에서는 엑셀에 덜미를 잡히며 시즌 4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캡스’ 라스무스 뷘터에 부담이 가중돼 힘든 경기를 펼쳤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G2는 ‘퍽즈’의 복귀로 다시 기세를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퍽즈’는 지난 2019년 G2의 트로피 수집에 큰 역할을 했다. 팀 동료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는 ‘퍽즈’의 휴식에 대해 지난 6월 28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남은 시즌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휴식을 취한 ‘퍽즈’의 결정을 믿는다. ‘퍽즈’가 돌아오는 5주차에서 우리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며 믿음을 드러낸 바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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