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꾸준히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가운데, 한혜연의 유쾌한 댓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한혜연은 개인 SNS에 "My day off holiday~ #인생뭐있어 #슈스스일상 #휴일"이라며 셀카 여러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혜연은 한 리조트에서 편안한 옷차림으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 널찍한 침대와 감자튀김, 맥주 등의 사진을 연달아 업로드하면서 보는 이들에게 부러움을 안겼다. 특히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한지민은 "우와"라며 맥주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겼고, 한혜연은 "단 하루! 그게 어디"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한혜연은 해당 리조트에서 마주친 한 팬이 "수영하냐고 인사해주셔서 신기하고 감동이었다. 귀여우시다"라고 말하자 "추웠죠? 잠깐 담금질만 하고 나옴요"라며 팬들의 댓글에 하나씩 대답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혜연의 댓글은 따로 있었다. 한혜연은 "드신 거 맞죠? 어찌 그리 빼짝 말라갑니까"라는 한 팬을 향해 "수영장에서 다 들통남요. 옷안은 아우성"이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앞서 한혜연은 단마토로 12.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한 바. 최근 '다이어트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한혜연의 유쾌한 입담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후 한혜연은 같은날 "곧 밤 9시부터 시작할 온라인 프라다 2021SS 컬렉션 보러가는 나의 attitude~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prada♥"라며 남다른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셀카를 공개했다. 명품 브랜드 컬렉션을 보러가는 만큼 한혜연은 잔뜩 멋을 냈다. 청량감이 느껴지는 핑크 컬러 치마와 연두색 상의, 블랙 하이힐을 매치한 것.
이를 본 팬들은 "색 조합 너무 예쁘다", "취향 저격 패션이다", "역시 슈스스 패션", "이런 스타일은 역시 슈스스만 소화할 수 있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한혜연은 현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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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혜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