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방과 김희경 부부가 결혼 3년만에 부모가 된다.
김기방의 아내인 김희경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희바리입니다. 제가 엄마가 된대요"라고 임신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이어 임희경은 "엄...마라니! 임신이라니 낯설고 떨리지만 설레기도 하네요. 예전에 안좋은 경험을 한 번 겪은지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일피일 미루다 가족들과 지인들에게까지도 임신소식을 계속 알리지못하고 이제야 소식 전하게 되었어요"라고 털어놨다.
또 "태명은 오빠와 제가 좋아하는 색깔을 담은 '그린이' 라고 지었다"며 "아직 부모가 된다는게 실감이 나진 않지만 열심히 적응해볼게요. 그린이가 뱃속에서 건강하게만 자라주길"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좋지 않은 시기에 지쳐있을 모든 임산부들, 엄마미들 격하게 응원합니다. 잘 견뎌보아요. 우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임희경은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고, 김기방은 "너무 귀엽잖아"라고 댓글을 남겼다. 배우 한채아와 임주환도 "너무너무 축하한다" "기방형 닮았네"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김기방과 김희경은 지난 2017년 9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SNS, 방송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잉꼬부부'로 불려왔다. 그만큼 결혼 3년만의 임신소식에 뜨거운 축하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김희경 인스타그램 전문
희바리입니다. 제가 엄마가 된대요! 엄...마라니! 임신이라니?? 낯설고 떨리지만 설레기도 하네요. 예전에 안좋은 경험을 한 번 겪은지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일피일 미루다 가족들과 지인들에게까지도 임신소식을 계속 알리지못하고 이제야 소식 전하게 되었어요.
태명은 오빠와 제가 좋아하는 색깔을 담은 <그린이> 라고 지었답니다. :) (사진은 그때 아니면 못 볼 #젤리곰 시절 ㅋㅋ) 아직 부모가 된다는게 실감이 나진않지만 열심히 적응해볼게요. 그린이가 뱃속에서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지금처럼 좋지않은 시기에 지쳐있을 모든 임산부들, 엄마미들 격하게 응원합니다. 잘 견뎌보아요. 우리!! #그린이?? #임밍아웃 #임산부그램 /misskim321@osen.co.kr
[사진] 김기방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