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달먹' 정세운 "종종 주문벨 들리는 것 같아..멤버들과 합 잘 맞았다"(인터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7.15 10: 02

“종종 주문 요청 벨이 들리는 것 같아요.”
가수 정세운이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배달해서 먹힐까?’ 마지막 영업을 무사히 끝냈다. 만능 막내로서 주문부터 포장까지 ‘열일’을 해내면서 성공적으로 영업을 끝낸 정세운이다. 샘킴 셰프를 비롯해 안정환, 윤두준과의 시너지가 돋보였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배달해서 먹힐까?’에서는 ‘아이엠 샘’의 마지막 영업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전 메뉴 매진하기’라는 역대급 퀘스트를 받았고, 몰려드는 주문 속에서 당황한 듯 했지만 능숙하게 요리를 해나가면서 성공적으로 마지막 영업을 마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슐러로 입짧은 햇님이가 등장, ‘아이엠 샘’의 전 메뉴를 시식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별 3개를 받으며 인정받은 ‘아이엠 샘’이다.
‘배달해서 먹힐까?’에서 막내로 활약한 정세운은 15일 OSEN에 마지막 영업에 대해서 “종종 주문 요청벨이 들리는 것 같다. 함께 일한 샘킴 셰프님, 안정환 형, 윤두준 형과 너무 합이 잘 맞아서 큰 사고 없이 수월하게 끝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세운은 “다음 주 방송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마지막까지 기대를 당부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영업을 끝낸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정세운은 ‘배달해서 먹힐까?’ 촬영 후 요리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정세운은 ‘배달해서 먹힐까?’를 통해서 만능 막내로 활약했다. 주문자들을 위해 직접 추천 음악을 적어주는 서비스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주문서를 정리하고 포장해서 라이더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냈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착실한 모습으로 활약해낸 정세운이다.
앞서 정세운은 ‘만능 막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 OSEN에 “내가 맡은 일이 요리처럼 딱 한 개의 분야가 아니라 주문과 포장 기타 등등의 여러 가지 일들이 합쳐져서 그렇게 불러주시는 것 같다.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기쁜 타이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정세운은 “형들과 셰프님과 함께 손발을 맞춰가면서 어느 순간 척척 맞는 호흡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들이 어렵거나 고되지 않아서 무척이나 즐겁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며, “또 장사가 다 끝나고, 선선한 밤에 뒤뜰 벤치에 다 같이 모여 앉아,남은 재료로 간단하게 배를 채우던 그 밤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예능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정세운은 지난 14일 첫 번째 정규앨범 ’24’ PART 1을 발매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활발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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