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글로벌 판매 7000만 장 돌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7.15 10: 30

배틀로얄 게임 시대를 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총판매량 7000만 장을 돌파했다. 
펍지주식회사는 15일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총판매량 70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리마스터된 사녹을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시즌 8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인원이 무기와 탈것을 활용해 벌이는 배틀로얄 게임으로, 방대한 오픈 월드 맵에서 물품을 얻고 다양한 전략을 이용해 싸우면서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우열을 정한다. 출시 13주 만에 누적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크래프톤 재건의 일등 공신이 됐다. 

펍지 제공.

70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리마스터된 사녹은 수풀이 무성한 파라다이스와 같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부트캠프’, ‘채석장’, ‘루인스’ 등 사녹의 인기 있는 주요 전장이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다. 또한, 관광지인 ‘겟어웨이’, 모터글라이더가 스폰되는 ‘에어필드’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사녹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규 중장갑 차량 ‘루트 트럭’도 추가된다. 루트 트럭은 전용 차고지에 스폰되고 자동으로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유저들은 루트 트럭이 손상을 입을 경우 떨어지는 화물 박스나, 루트 트럭 폭발 시 접근할 수 있는 화물칸의 장비들을 파밍해 색다른 재미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연료통의 활용 또한 개선된다. 근접 무기 슬롯에 장착한 연료통은 바닥에 연료를 흘려 사격, 화염병, 수류탄으로 점화시키는 데에 활용 가능하고, 연료통 자체를 투척한 후 사격해 폭발시킬 수도 있다.
배틀그라운드 시즌 8의 시작과 함께, 경쟁전에서도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킬·어시스트·개인 순위에 따라 6개의 티어 등급을 부여받는 방식에서 개인 순위가 아닌 팀 순위가 반영되고, 티어가 높은 적을 처치할 경우 획득할 수 있는 보너스 킬 추가, 랭크 포인트 등락폭 등이 조정됐다.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비켄디에서도 경쟁전을 경험할 수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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