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홍지윤이 가수 정승환의 신곡 ‘달을 따라 걷다 보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정승환의 신곡 ‘달을 따라 걷다 보면’은 혼자만의 일상에 익숙해진 20대에게 사랑의 감정을 일깨워주는 ‘2020 덴티스테 캠페인’의 일환으로 홍지윤이 배우 서강준과 함께 남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덴티스테 미니무비 ‘내 안의 사랑을 깨우다’의 주제곡인데, 뮤직비디오의 연출은 다수의 CF의 연출 경험과 2019년 MBC, 와이낫미디어 공동제작 웹드라마 ‘연애미수’로 풋풋한 청춘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낸 흠(HEUM) 감독이 맡았다.
뮤직비디오에서 홍지윤은 서강준과 조금씩 사랑을 깨닫고 한걸음 더 다가가려는 감정을 정승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어울리는 섬세한 연기로 담아냈다. 어두운 밤이 지나 밝은 아침이 찾아오듯 사랑이란 감정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과정을 화면 가득 담아낸 것.
홍지윤은 서강준과의 우연한 첫 만남 순간부터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를 사랑스러운 얼굴로 그리며 설렘을 자극했다. 그리고 상대를 향한 진심 어린 사랑을 깨닫는 과정과 그 이후 재회하는 모습을 수줍은 미소로 표현하며 따듯한 사랑의 감정을 극대화했다.
뮤직비디오에 담긴 초여름 감성을 부드러운 연기로 담아내던 홍지윤은 쉬는 시간도 러블리한 매력으로 물들이며 현장을 밝혔다는 후문. 또한 상대역의 서강준과 완벽한 비주얼 합과 호흡을 뽐내며 차세대 여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홍지윤은 2017년 tvN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로 데뷔해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특급 신예. 지난해 종영한 JTBC 드라마 ‘나의 나라’에서는 첫 사극에 도전해 기구한 삶을 살아왔으나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화월 역할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개인 SNS에서 눈에 띄는 패션, 뷰티 아이콘의 면모를 드러내며 광고계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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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