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미란다 커가 남편이자 스냅챗 최고 경영자 에반 스피겔과의 화보를 공개했다.
미란다 커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매거진 WSJ 7월호 커버 모델로 나선 두 사람은 화보를 통해 달달한 투샷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은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그간의 러브 스토리를 털어놓아 화제를 모으기도.
특히 에반 스피겔은 미란다 커의 전 남편 올랜도 블룸 사이에서 얻은 아들 플린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자신 역시 이혼 가정에서 태어났다는 에반 스피겔은 자신이 어린 시절 본 것과는 다른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의 관계에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결코 플린의 아빠를 대신할 수 없다. 나는 '팀 플린'의 일원이라고 느껴진다"고 말하며 올랜도 블룸은 환영받는 방문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란다 커는 2010년 배우 올랜도 블룸과 결혼해 아들 플린 블룸을 낳았고 3년 후인 2013년 이혼했다. 지난 2014년 한 브랜드의 디너 파티에서 만난 에반 스피겔과 미란다 커는 연인 관계임을 부인했지만 2015년 6월, 커플로서 공식 첫 데이트를 시작했고 2017년 결혼에 골인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미란다 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