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들과 함께 안정 찾다"..박한별 측근 전한 버닝썬 이후 제주行(인터뷰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7.15 12: 30

 배우 박한별이 서울에서 제주도로 떠났다. 현재 박한별은 가족과 함께 평안한 삶을 되찾고 있다.
박한별의 측근은 15일 OSEN에 "박한별이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남편, 아들과 같이 제주도에 내려가 있다"며 "최근에 이사를 한 것은 아니고, 이미 작년부터 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한별은 남편 유인석의 '버닝썬 논란'이 붉어진 직후에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도에서 박한별은 가족들과 지내고 있다.

배우 박한별이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dreamer@osen.co.kr

측근은 "버닝썬 사건 이후 바로 제주도로 갔으니까, 작년부터 가족들과 그곳에서 살고 있다"며 "아무래도 제주도에 있다 보니 예전처럼 지인들을 자주 보진 못 하지만, 지금은 아이를 키우면서 마음의 안정을 어느 정도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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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은 지난해 4월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촬영하면서 동시에 남편의 논란이 터지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었다. 박한별은 거센 하차 여론 속에서도 꿋꿋하게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책임감을 보여줬다.
박한별은 개인 SNS에 남편의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또한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에서도 "제 남편이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 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린다"고 호소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박한별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 소속사는 함구했다. 배우 역시도 특별한 입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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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은 재판을 받고 있다. 유인석은 지난 6월 열린 재판에서 업무 상 횡령, 성매매 알선(성접대),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 모든 사실관계를 인정했다. 사실 관계를 인정한 만큼 유인석의 대한 재판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박한별이 남편의 논란으로 인해 제주도 생활을 선택했다. 그가 과연 남편의 재판이 끝난 뒤에 배우로서 다시 복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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