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토니 감독, “코로나 감염된 웨스트브룩, 돌아왔을 때 뛸 준비됐을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7.15 14: 35

NBA가 슈퍼스타 러셀 웨스트브룩(32, 휴스턴 로케츠)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칵 뒤집혔다. 
웨스트브룩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감염사실을 알렸다. 그는 “난 팀이 올랜도에 도착하기 전 코로나 양성반응을 받았다. 현재 상태는 나쁘지 않지만 격리 중이다. 병이 완쾌돼야 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날 응원해준 분들에게 고맙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꼭 마스크를 쓰고 다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웨스트브룩의 동료 제임스 하든도 팀에 함께 합류하지 않아 감염여부에 대한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 다행히 하든은 감염을 피해 올랜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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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로케츠 감독은 “비록 코로나 양성반응으로 팀과 떨어져 있지만 웨스트브룩은 좋은 동료다. 그가 돌아오면 경기를 뛸 준비가 됐을 것”이라며 믿음을 보였다. 
7월말 재개를 계획 중인 NBA는 잇따라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며 당황한 눈치다. 웨스트브룩 외에도 해리슨 반스, 마이클 비즐리 등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시즌이 재개되는 올랜도가 미국에서 코로나 확산이 가장 심한 플로리다주에 있다는 사실도 선수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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