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의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5일 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극본 최경, 연출 진창규) 측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십시일반'은 수백억 재산을 가진 유명 화가의 집에 모인 아홉 명의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휩싸이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드라마다. 인간의 탐욕을 비트는 블랙 코미디 추리극을 예고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저택에 모인 아홉 명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홉 개의 초상화 속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십시일반'의 캐릭터 포스터가 일반적인 포스터와 달리 각 인물의 초상화로 제작됐다는 점이다. 독특한 장르, 신선한 이야기만큼이나 새로운 형식의 포스터가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이는 유명 화가의 저택이 배경인 '십시일반'의 정체성을 담아낸다.
각 캐릭터의 특성을 완벽하게 포착한 높은 싱크로율도 놀랍다. 마치 살아있는 인물을 그대로 캔버스에 박제한 듯 모두의 특징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김혜준(유빛나 역), 오나라(김지혜 역), 김정영(지설영 역), 남문철(유인호 역), 이윤희(문정욱 역), 남미정(박여사 역), 한수현(독고철 역), 최규진(유해준 역), 김시은(독고선 역) 등 저택에 모인 아홉 명의 인물이 한눈에 구별된다.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캔버스 밖을 뚫고 나오는 듯한 캐릭터들의 강렬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이를 통해 이들이 모인 저택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치열한 추리게임의 플레이어이자, 저택을 뒤흔든 사건의 범인 후보이기도 한 아홉 명.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이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예고되며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십시일반'은 22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