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여자친구 밝힌 #청량마녀 #눈물 #새앨범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7.15 14: 01

 '청순 마녀'로 돌아온 여자친구가 데뷔 2000일을 맞이했다. 긴 세월동안 수많은 앨범을 발매하면서 활동한 여자친구는 '정희'를 통해 새 앨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진솔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예린은 급성위장염으로 인해서출연하지 못했다. 
지난 13일 '애플'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청량마녀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와서 또 한번 달라진 콘셉트를 뽐냈다. 여자친구는 섹시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섹시한 콘셉트에 대해서 여자친구 멤버들 내에서도 걱정이 있었다. 신비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많은 분들이 갑자기라고 생각할까봐 반반이었다"라고 말했다.

보이는 라디오 화면

여자친구는 '애플' 안무를 통해 섹시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비주얼에서도 확달라진 면모를 자랑했다. 파란색과 빨간색과 금발과 흑발 등 다양한 머리색깔로 염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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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와 엄지는 새 앨범에 직접 참여했다. 두 사람은 '눈의 시간' 작사와 작곡에 함께 했다. '거울의 방', '타로 카드', '크림 브륄레', '북쪽 계단' 등 수록곡 모두 각기 다른 메시지와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여자친구의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타이틀곡 '애플'은 유혹에 이끌려 선택을 한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엄지는 소원이 생존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엄지는 "소원이 리더로 잘 이끌어주고 있다"라며 "예전에는 막내 생활을 오래 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사회생활을 잘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신비는 예린이 엄청난 끼의 소유자라고 했다. 신비는 "예린과 오래 지내면서 아이돌의 모습인지 실제 예린의 모습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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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데뷔 2000일을 맞이했다. 소원은 데뷔 초 자신에게 "도망가라고 말하고 싶다. 데뷔 초에 쫄보여서 어디 나가지 않고 숙소에만 있었다. 나가도 별거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유주는 "곧 즐기게 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거울도 안보고 노래에만 신경을 썼다"고 조언했다. 엄지는 다 지나간다는 말을 했다. 은하는 "기죽지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여자친구는 '애플'에 대한 사랑과 함께 예린의 쾌유를 빌면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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