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그룹 트레저가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가며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트레저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윤재혁, 아사히의 영상이 올라왔다. 트레저 측은 "TREASURE M/V SHOOTING"이라며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임을 알렸다.
해당 영상들에선 아직 멤버 윤재혁, 아사히의 모습만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이미 많은 '좋아요' 수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특히 윤재혁, 아사히의 비주얼이 단연 돋보인다. 윤재혁은 또렷한 이목구비, 넓은 어깨와 함께 환한 미소로 팬심을 사로잡는다. 금발 머리를 한 아사히는 촬영에 열심히 임한 만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사히의 풋풋한 표정도 인상적이다.
이처럼 데뷔를 코앞에 둔 트레저는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트레저의 데뷔 임박을 알리며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던 바다.
트레저는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인으로 구성됐다.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4년만에 발표하는 대형 신인 그룹으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했다.
여기에 YG엔터테인먼트 창립 24년 이래 처음 시도하는 가장 많은 멤버로 구성된 12인 남자 그룹이자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은 YG의 네 번째 보이그룹이다.
벌써 가요계에선 2020년 K팝 최고 신예 기대주로 꼽히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트레저는 K팝 그룹 중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 진입하는가하면,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도 약 120만명을 돌파했다. 멤버들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 누적 조회수도 1억회를 넘었다. 데뷔도 안한 신인 그룹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수치다.
뿐만 아니라 트레저 데뷔 프로젝트 일환이자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지난 6월 공개된 메인 보컬 방예담의 솔로곡 '왜요 (WAYO)'는 아이튠즈 9개국 1위를 차지하며 호평받았다. 이 노래 발매를 기념해 트레저 12명의 멤버들이 총출동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TREASURE PRE-DEBUT SPECIAL RELEASE COUNTDOWN LIVE)은 무려 95만 여명이 함께 했고, 약 5억 6천개가 넘는 하트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데뷔 전부터 놀라운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트레저. 뮤직비디오 촬영소식으로 많은 팬들의 궁금증이 높이 치솟은 가운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출사표를 던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