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영이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한 때를 보냈다.
이주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티그 보호색”이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그는 마스크를 쓴 채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 있다. 옆에 있는 반려견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이주영은 보통의 일상사진인데도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쇼트커트 때문에 보이시한 매력이 인상적이다. 반려견과 함께 있는 느낌이 보는 이들을 절로 포근하게 만든다.
이주영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역도요정 김복주’, '꿈의 제인', '누에치던 방', '춘몽' 등의 작품들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며 성장해 온 독립영화계의 스타다.
영화 ‘메기’에서는 간호사 윤영 역을 맡아 믿음과 불신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이 시대 청년들의 모습을 대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단밤 포차’의 주방장이자 비밀을 가진 캐릭터 마현이로 열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단번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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