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준이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가운데 말년 휴가 중 복귀 없이 전역한다.
성준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OSEN에 "성준 씨가 27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현재 말년 휴가 중인 상태인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복귀하지 않은 채 전역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성준은 지난 2018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소식을 밝히며 남은 군 복무를 상근 예비역으로 전화했다.
군 복무 중 아내와 아이의 존재가 알려진 만큼 성준의 방송 복귀에도 이목이 쏠린 상황. 소속사는 "성준 씨의 차기작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다양한 작품을 검토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성준은 2011년 KBS 2TV 드라마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하이드 지킬, 나',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완벽한 아내', '마담 앙트완', '모히또'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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