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범인?"...'미쓰리' 4부작에도 화제성 급등, 미스터리 통했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7.15 16: 18

'미쓰리는 알고 있다'가 화제 속에 종영을 앞두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이하 미쓰리)'가 16일 방송되는 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오늘(15일) 밤 3회를 앞둔 '미쓰리'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으로 지난 2화 엔딩에서 인호철(조한선 분)과 이명원(이기혁 분)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호철이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양수진(박신아 분) 사건이 발생한 당일 CCTV에 찍힌 서태화(김도완 분), 미쓰리의 조력자이자 사건 당일을 묘사하며 주요 인물로 급부상한 배진우(김강민 분) 그리고 수진의 집에 몰래 들어가 호철과 마주친 이명원. 호철이 살인자로 지목한 태화 이외의 인물이 등장하자 호철은 수사에 혼란을 겪는다.
시청자들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모두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으며 호철의 수사에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묘미를 한껏 살려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미쓰리'. 궁금증을 유발하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출연 배우들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앙숙 케미로 극을 이끌고 있는 강성연, 조한선 배우는 물론 박신아, 김도완, 이기혁, 김규선, 김강민 등 미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신예들도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강렬한 섹시함을 내세운 김도완, 오감을 전율케한 첫 등장부터 임팩트를 남긴 박신아, 차갑고 싸늘한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김규선 등 각종 수식어를 만들어 내며 극 중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사건의 발단이 되는 양수진 역의 박신아는 "저에게 생각지도 못한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미쓰리'는 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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