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가 2차 티저까지 베일을 벗었다.
15일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요트원정대' 측은 항해를 떠난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의 모습을 담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거친 파도와 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궂은 날씨에 배가 뒤집힐 듯 요동치자 진구, 장기하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최시원도 눈을 감은 채 머리를 쓸어 올리며 힘든 표정을 짓고 있다.
거친 파도가 배를 덮칠 정도로 심각한 상황.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멤버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이 이어졌다. 진구, 송호준이 돛을 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고 최시원도 있는 힘껏 끈을 당기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네 사람의 얼굴도 시선을 끈다. 최근 공개된 출항 준비 현장에서의 설렘 가득했던 모습과 달리 햇빛에 그을린 피부, 덥수룩하게 자라난 수염 등 험난한 항해기를 예고했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요트를 타고 태평양으로 나가는 여정 속에 자연을 경험하며 인생의 희망과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8월 중 첫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