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가 '미니 메시'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 루카 로메로(마요르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를 인용, 나폴리가 이번 여름 2004년생 로메로를 데려가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로메로는 아직 만 16살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로메로는 지난달 25일 2019-2020 라리가 31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 교체 출장, 15세 219일이 나이로 라리가 무대를 밟았다. 라리가 최연소 출장 기록이다.
또 다른 이탈리아 '잔루카 디마르지오' 역시 로메로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로메로가 나폴리 뿐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와 바르셀로나까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메로는 멕시코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부모의 국적을 따라 아르헨티나 15세 이하(U-15)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또 3살에 스페인으로 성장했다.
로메로는 2011년 바르셀로나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하지만 10살이 되지 않았고 해당 지역에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계약하지 못했다. 결국 로메로는 10살이던 2015년 마요르카와 8년 계약을 맺었다. 로메로는 108경기에서 230골을 기록 중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