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인조 걸그룹 키스비(KissBee) 멤버 타카노 니치(본명 타카노 히나)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스무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에 안타까운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일본 언론은 “키스비 멤버 타카노 니치가 지난 10일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향년 20세.
보도에 따르면 고(故) 타카노 니치의 소속사 측은 공식 SNS를 통해서 사망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서 모든 장례 절차가 끝난 후 비보를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타카노 니치는 일본의 7인조 걸그룹 키스비의 멤버로 활동해왔다. 평소 SNS를 통해서 팬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했다. 특히 타카노 니치는 세상을 떠나기 전 자신의 SNS에 “모두가 있어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고마워”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남기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기에 팬들의 충격도 큰 상황. 타카노 니치는 올해 20살로,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고인에 대한 안타까운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SNS 등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 “믿기지 않는다”, “그곳에서는 편안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타카노 니치 소속사 측은 타카노 히나에 대해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로 멤버와 스태프들도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아티스트의 심리 케어에 힘쓰겠다. 지금까지 타카노 니치를 향한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타카노 니치의 사인은 언급하지 않았다.
타카노 니치는 키스비의 리더로 지난 2014년 데뷔해 팀의 활동을 이끌었다. /seon@osen.co.kr
[사진]타카노 니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