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 주연의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15일 쇼박스에 따르면 ‘국제수사’는 다가오는 8월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한 차례 연기했던 상황.
이로써 ‘국제수사’는 8월로 개봉일을 확정지으면서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 주연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과 경쟁하게 됐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대라 5일, ‘테넷’은 오는 12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CGV 페이스북에는 ‘국제수사’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곽도원과 함께 ‘나, 코리안 폴리스여!’라는 카피가 적혀 있어 기대를 높인다.
앞서 ‘국제수사’ 팀은 지난 3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하며 영화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국제수사’ 팀은 당초 4월 개봉을 준비하며 유튜브 채널 ‘주가 빛나는 밤에’를 통해 방송인 김민아와 녹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민아는 당시 대세로 주목받고 있었기에 홍보 목적으로 녹화에 참여한 것. 그러나 최근 김민아가 미성년자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면서 ‘국제수사’ 측에도 불똥이 튀게 됐다.
이에 대해서 ‘국제수사’ 측은 “4월 개봉을 준비했기에 시의성이 맞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김민아와 촬영한 영상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 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을 그린 작품이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