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서예화 "'아줌마가 교복 입었냐'고 하실까봐 걱정"[Oh!쎈 리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7.16 00: 19

 배우 서예화가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 캐스팅된 것에 대해 “제가 출연하게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서예화는 15일 방송된 SBS 연예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 “출연이 결정되고 너무 기뻤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애 첫 ‘한밤’ 인터뷰에 나선 서예화의 모습이 담겼다.

서예화는 ‘편의점 샛별이’ 속 캐릭터에 대해 “캐릭터와 제 나이차가 10살이나 나서 이 역할을 못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녀가 맡은 황금비는 22세지만 5년 째 고등학생이다. 서예화는 89년생으로 올해 32세.
“생애 첫 방송 인터뷰”라고 밝힌 그녀는 리포터가 들고 있는 큐시트를 보고 신기하다는 듯 “이거 방송에서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카메라는 어떻게 봐야 하나”라면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서예화는 “‘한밤’ 인터뷰를 해서 진짜 설레고 신난다”며 “저한테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못 잊을 거 같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너무 수상소감 같지 않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드라마에서 교복을 입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시청자들이) ‘아줌마가 교복을 입었냐'고 하실까봐 걱정했다”며 “근데 반응이 괜찮은 거 같아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서예화는 ‘기억에 남는 댓글이 무엇이었냐'는 물음에 “아랍어인지 태국어인지 알 수 없는 메시지가 있었는데 뒤에 붙은 하트를 보고 나쁜 말은 아니구나 싶었다”고 답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매주 금~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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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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