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열과 박지현이 진짜 커플로 발전했다. '하트시그널3'의 유일한 커플로 두 사람은 스포일러를 위해서 3개월간 만나지 않았다.
지난 15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 김강열과 박지현이 3개월만에 다시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3개월만에 만난 김강열과 박지현은 어색해했다.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된 이후에 영화관 데이트도 하고 만났지만 방송이 시작된 이후에는 메신저만 하고 만나지 않았다. 박지현은 "프로그램 특성상 결과가 대중들에게 공개되면 안되니까 숨어서 해야됐었다"라고 했다.
김강열은 다시 만난 박지현과 진짜 데이트를 하고 싶어했다. 김강열은 "빨리 여기서 벗어나자"라고 말하면서 카메라 밖에서 만남을 기대했다.
김강열과 박지현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한달 간 수없이 데이트를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든 핫팩 장면에서 두 사람은 방영되지 않은 부분에서 서로 손깍지를 끼면서 서로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김강열 역시 제주도에서 박지현과 우연히 만나면서 운명이라고 느끼고 진심을 다했다. 김강열과 박지현은 그렇게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갔다.
김강열과 박지현은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만나면서 계속해서 미소를 지었다. 김강열은 놀이공원 데이트를 하며 행복해했고, 박지현은 김강열로부터 선착순 데이트 쪽지를 받으면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박지현이 김강열을 선택한 이유는 연애 때문이었다. 박지현은 "말 그대로 저는 나가서 연애하고 싶었다. 최종 선택한 그 사람과 연애를 하고 싶었다. 강열씨랑 데이트를 여러번 했었는데, 같이 있는 순간들이 즐겁고 순간 순간마다 즐겁고 좋았다. 이 사람이랑 만나면 재미있는 연애를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강열 오빠는 다시 못보게 되면 아쉬울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시그널하우스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못한 두 사람은 방송 결과를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3개월간 영상 통화와 메시지만 하면서 꾹 참았다.
이제 진짜 공개 커플이 된 감강열과 박지현이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