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면서 더 기민하고 치명적"...英 매체, 손흥민에 평점 7.5 부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7.16 04: 46

"좌측면서 더 기민하고 치명적."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열린 뉴캐슬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55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우승 팀에 따라 7위까지 주어질 수 있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출전권 획득 희망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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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좌측면 날개로 선발 출격해 단일 시즌 ‘공격포인트 30개’의 금자탑을 쌓았다. 전반 27분 전광석화와 같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의 패스를 손흥민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뉴캐슬 골문 하단을 갈랐다.
이로써 2017-2018시즌 18골 11도움, 지난 시즌 20골 9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29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손흥민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30개(18골 12도움)로 늘렸다. 또한 자신의 EPL 최다 공격포인트도 종전 20개(2016-2017시즌 14골 6도움)서 21개(11골 10도움)로 늘리며 커리어 하이를 썼다.
영국 스퍼스웹은 손흥민에게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 7.5를 부여하며 “최근 뛰었던 포지션보다 왼쪽 측면서 뛴 오늘 더 기민하고 치명적으로 보였다”며 “골을 넣을 만했고, 수비 전환도 잘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최근 동생을 하늘로 떠나보냈음에도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한 세르쥬 오리에는 평점 10점의 만점을 받았다. 프로 통산 200-201호 골을 달성한 해리 케인은 8점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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