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호 골' 케인, '공격포인트 30개' 손흥민 제치고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7.16 06: 21

'프로 통산 200-201호 골'을 달성한 해리 케인이 '한 시즌 공격포인트 30개'를 수립한 손흥민(이상 토트넘)을 따돌리고 경기 최우수선수(MOM)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열린 뉴캐슬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케인의 2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의 두 에이스인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나란히 이정표를 세웠다. 손흥민은 올 시즌 출전한 39번째 경기서 18번째 골(12도움)을 터뜨리며 선수 생활 최초로 단일 시즌 '공격포인트 30개' 고지를 밟았다. EPL 공격포인트도 21개(11골 10도움)로 늘렸다. 

[사진] EPL 공식 홈피.

케인도 의미 있는 대기록을 세웠다. 후반 15분과 45분 연속골을 뽑아내며 프로 통산 350경기 출전 만에 200-201호 골을 작성했다.
결승골과 쐐기골을 책임진 케인이 손흥민을 따돌리고 MOM을 차지했다. 케인은 EPL 공식 홈페이지서 진행된 '킹 오브 더 매치’ 팬 투표(7866명)서 58.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손흥민(20.1%)을 제치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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