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피오 “진짜 재미없어”→“꿀잼입니다 여러분!” 낚시꾼 흑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7.16 08: 12

‘도시어부2’ 이수근이 피오와 환상의 케미를 폭발시킨다.  
16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0회에서는 지인특집인 ‘제1회 일심동체 붕친대회’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그동안 이수근은 깐족 본능과 수려한 언변으로 빅웃음을 선사했지만 낚시 경력 30년을 자랑하는 지상렬과 이태곤, 김준현에 비해 이렇다할 낚시 실력을 펼치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주 지인특집에 블락비 피오를 초대하면서 나이를 초월한 단짝 케미로 낚시부터 웃음까지 싹쓸이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방송에서 이수근은 한층 더 물오른 ‘형아미’를 뽐내며 피오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수근은 “1등 가자, 피오야!”를 외치면서 “지금이 잡아야 할 타임”이라고 승부욕을 불태우는 등 이전에는 볼수 없던 자신감과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한다.  
지난주 자신이 잡은 고기를 만지지도 못했던 피오는 이날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진짜 재미없다”며 하소연하던 피오는 “꿀잼입니다, 여러분!”을 외치며 텐션을 폭발시켰고, 수준급의 낚시를 펼치는 등 어엿한 강태공으로 탈바꿈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피근팀의 대활약에 모든 카메라가 한곳으로 쏠리자 곳곳에서는 원망의 목소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박프로는 잇따른 입질에도 찬밥 신세가 되자 “피오를 고정으로 바꾸든지!”라며 참았던 분노를 터트렸고, 막내미를 뽐내며 형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김준현은 “저 녀석, 다 가졌구나!”라며 부러움과 질투를 드러냈다고.  
하지만 뛰는 이수근 위에 나는 피오가 있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이수근은 “뜰채 들고 가라고 했더니 피오가 입질 온 척 한다. 진화하고 있다”며 피오의 놀라운 적응력에 혀를 내둘렀다고 해 피근팀의 탄탄한 팀워크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짧은 시간동안 100% 적응력을 보인 피오가 과연 어떠한 활약을 펼쳤을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 이수근과 피오의 찰떡 케미는 16일 오후 9시 50분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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