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왕따 피해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오후 걸그룹 아이러브 측 관계자는 OSEN에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의 왕따 피해 의혹에 대해 확인 중이다. 정리가 되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신민아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에게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비밀 유지를 해달라고 조건을 걸어온 사람이 있었는데요. 제가 억울하게 당한 일들을 왜 비밀로 해야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사람이라면 정식으로 사과를 해야한다는 생각 먼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에게 사과 받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신민아가 아이러브로 활동할 당시, 멤버들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게다가 신민아가 그동안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 등으로 힘들어 했다고 밝혀 의구심을 더했다.
아이러브 멤버들은 오는 8월 걸그룹 ‘보토패스’로 재데뷔를 앞두고 있다. 보토패스에 아이러브 멤버들이 속해있기에 보토패스 측은 전 멤버 신민아의 왕따 피해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 중이다.
한편, 신민아는 지난 15일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가 경찰에 구조됐다. 신민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어제 새벽 한강에서 많이 놀래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휴식을 취해야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영상을 보고 있을 그 분들. 저 정말 괴로워요. 제발 저 괴롭히는 거 멈춰주세요”라고 호소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