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16일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주어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상이다.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대구가 차지했다.
대구는 사회공헌브랜드 ’함께하늘‘을 런칭, ▲착한 S석 응원 퍼포먼스 ▲함께하늘 굿즈(사랑나눔증서) 배송 ▲감사 현수막 게재 ▲착한 헌혈 캠페인 등 코로나19 상황에 부합하는 언택트 방식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안방에 대팍배송‘으로 집에서 안전한 경기 관람을 독려하고, 무관중 경기 집관 티켓 및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으로 경기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리카도 다양한 온라인 컨텐츠로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리카TV는 스마트폰 중독, 건강, 역사 등을 주제로 교육 영상을 제작해 대구FC 공식 유투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대구가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한 차례 수상했고, 지난해 ’대팍(DGB대구은행파크)‘으로 경기장을 옮긴 이후에는 1차, 2차, 3차에 이어 ’2019 팬 프렌들리 클럽상‘까지 모두 휩쓸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