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6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역대 최대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매 경기 리그 순위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6월 전남과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52 대 48의 비등한 볼 점유율을 기록하고 양 팀 1명씩 퇴장 당하는 등 치열한 경기가 진행 됐다.
그리고 부천과 전남은 현재 각각 2위, 1위으로 리그 최소 실점 부문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번 맞대결 역시 부천과 전남의 승점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양 팀 모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원 지역에서의 집중력 싸움과 상대 수비를 어떻게 공략할지가 이번 경기결과에 중요하게 작용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은 지난 제주와의 경기가 기상악화로 인해 취소되면서 충분히 체력을 비축을 해둔 상황이다. 이를 전남전 한 발 더 뛰는 축구로 지난 라운드 패배를 설욕하여 상위권 싸움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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