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나인 전도염, "'언더나인틴' 땐 17살..나를 더 표현할 수 있는 방법 배워" [Oh!쎈 현장]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7.16 14: 36

 원더나인(전도염, 정진성, 김태우, 신예찬, 정택현, 유용하, 박성원, 이승환, 김준서)이 한층 더 치명적으로 돌아왔다. 
16일 오후 원더나인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Turn 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Blah Blah' 이후 약 9개월 만에 컴백한 원더나인 김태우는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떨린다. 원더나인 멤버들과 다같이 열심히 연습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원더나인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rumi@osen.co.kr

이어 원더나인 이승환은 "쉬는 동안 각자 실력을 늘리고 싶어서 연습도 많이 하면서 보완을 많이 했다. 나는 최근 관심사가 하나 생겼다. 피아노에 관심이 생겼다, 나중에 곡을 쓰고 싶다. 지금부터 조금씩 연습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원더나인의 새 앨범 'Turn Over'는 사랑을 위해 악역도 마다치 않는 9명 멤버들의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반전 매력과 사랑 앞에 만능으로 변신해 꼭 차지하고야 말겠다는 원더나인만의 '직진 사랑법'이 담긴 신보다. 
타이틀곡 'Bad Guy'는 파워풀한 비트와 날카로운 신스 사운드가 대화하듯 어우러진 곡.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어둠의 길로 걸어가도 좋다는 메시지와 원더나인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져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할 예정이다. 
원더나인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rumi@osen.co.kr
원더나인 신예찬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악역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우리를 보시는 분들이 따라 부르실 수 있도록 만든 곡"이라며 신곡 'Bad Guy'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자랑했다. 
특히 원더나인 리더 유용하와 막내 박성원은 랩메이킹에 직접 참여했다고. 유용하는 "작곡가님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나만의 멋을 찾았다.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박성원은 "나를 성장시켜준 앨범인 것 같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원더나인 김준서는 'Bad Guy' 뮤직비디오에 관한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김준서는 "마지막신을 촬영할 때 새벽이어서 피곤했는데 승환이 형이 카페인 때문에 정신은 살아있는데 몸이 자고 있었다. 영화 '반도'처럼 좀비같았다. 혼자 잠꼬대하는데 좀비를 보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원더나인 이승환은 "깨어나야하는데 몸은 싫고, 그런 과정에서 나타난 행동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더나인 전도염과 정진성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됐다. 전도염은 "''언더나인틴' 때는 17살이었던 것 같다"면서 "언더나인틴'에 출연할 때는 방송이 처음이어서 어색한 부분이 많았는데, 그래도 지금은 나를 더 표현하는 방법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곘다는 생각 때문에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며 과거보다 성장한 부분들을 소개했다. 정진성 또한 "'언더나인틴'때와 지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마인드가 많이 바뀐 것 같다. 형들이랑 지내면서 배운 점이 많아서 마인드적으로 성장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원더나인 정택현은 "8개월 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기다려주신 만큼 보답해드리겠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한편, 원더나인은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urn Over'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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