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다른 소속사가 탐낼 정도(?)로 폭풍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한다.
매주 토요일 ‘아는 형님’이 끝난 밤 10시 40분에 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JTBC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 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EXO ‘으르렁’에 도전하는 강호동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11일(토) 첫 공개된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 동동신기(호동이와 신동의 신나는 댄스 교실)는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네티즌은 ‘호동이 춤 선이 정말 예쁘다’ ‘동선배 춤 잘 가르친다’며 그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이번 2회에서는 신동의 액기스가 가득 담긴 전설의 춤 교본 ‘동이보감’의 기본기를 전수받은 호동이 ‘으르렁’ 정복에 나섰다. 16년 차 아이돌 신동은 ‘으르렁’의 포인트 안무만을 속성으로 교육했다. 게다가 “이것까지 알려준 적은 없었다”며 특급 레시피를 공개해 궁금증을 높였다.
연습생 호동은 계속되는 반복에도 포기하지 않고 땀방울을 쏟았다. 격정적인 안무로 힘들어하면서도 “춤으로 인해 살아있다는 걸 느낀다”며 웃음을 잃지 않아 제작진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동은 완성된 안무 영상을 전문가에게 보내 평가를 받아보자고 제안했고, 호동은 긴장한 와중에도 “다른 소속사에서 나를 탐낼까 두렵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호동의 연습 영상은 원곡자인 EXO의 카이, 세훈, 찬열과 SM 총괄프로듀서 이수만, JYP 박진영, 동방신기 유노윤호 등에게 전송돼 반응에 이목이 집중됐다.
호동의 열정과 신동의 특급 코칭으로 완성된 동동신기의 첫 안무영상, ‘으르렁’은 18일(토) 밤 10시 40분에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JTBC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