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정세운이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여자친구와 정세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세운과 여자친구는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첫 번째 정규앨범 ‘24’ PART 1으로 돌아온 정세운은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세이 예스(Say yes)’를 통해 김이나 작사가와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서는 "같은 프로그램하면서 알게 됐는데 이야기 하다가 잘 맞아서 함께 하게 됐다. 신나는 여름곡"이라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Apple'은 선택 이후 유혹의 속삭임에 흔들리는 소녀의 모습을 담은 곡. 여자친구는 신곡 'Apple'에 대해 "기존에 저희에게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볼 수 있는 곡"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여자친구의 이번 앨범에는 방시혁 프로듀서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은 "같이 자리에 모여서 작업한 건 아니었고 저희와 한 번 만났는데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 저희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유주와 은하 역시 작사 작곡에 참여한 바, 은하는 "원래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참여한 건 처음이다. 굉장히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급성 위장염으로 스케줄에 불참했던 예린은 걱정하는 팬의 문자에 "어제 아침에 급격히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다. 팬 여러분들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된다"고 말하며 안심시켰다.
최근 tvN ‘배달해서 먹힐까?’에서 만능 막내로 주문부터 포장까지 활약을 펼친 정세운은 일머리가 있다며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사실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은 없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외에도 정세운은 신곡 'Say yes'와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부르며 감미로운 보컬을 뽐냈고, 여자친구는 신곡 'Apple'과 '열대야'를 안무와 함께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