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가 친구이자 팀 동료인 리오넬 메시(이상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불거진 메시의 이적설에 대해 의견을 냈다.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되는 메시는 최근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과 사이가 틀어지면서 팀을 떠날 것이란 이야기가 나돌았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메시는 여기서 축구 선수 생활을 마칠 것"이라고 진화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메시의 미래에 대한 추측은 계속 되고 있다.
수아레스는 "메시가 다른 구단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면서 "메시는 자신과 가족에게 최선이 어떤 것인지를 염두에 두고 결정을 내릴 것이다. 그의 친구로서 나는 항상 그가 편안하고 행복한 곳에서 뛰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메시의 가족은 바르셀로나에서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면 계속 여기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변화가 필요하다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