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유천이 온택트 팬미팅을 개최하고 수익금을 일본 규슈 지역 홍수 이재민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공식 팬사이트 블루씨엘로 측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일본 규슈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홍수 이재민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라며 "이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동움이 되고자 아래와 같이 온택트 팬미팅을 개최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 측은 "온택트 팬미팅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로 이재민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데 힘을 보태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지난해 마약 파문으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된 후 해외 유료 팬미팅을 시작으로 화보집, 유료 팬클럽 모집, 온라인 팬미팅 등 활동을 이어나가며 활동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박유천의 온택트 팬미팅은 오는 27일 오후 8시 개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박유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