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네이마르(28)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이번 여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매체 'OK 디아리오'를 인용, PSG가 네이마르 복귀를 바라는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단 번에 거절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네이마르를 얻기 위해 앙투안 그리즈만, 사무엘 움티티, 우스만 뎀벨레를 포함시켜 제안에 나섰다. 하지만 PSG는 뎀벨레는 반겼지만 그리즈만과 움티티는 거절했다는 것이다.
이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깁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PSG는 뎀벨레와 더불어 네이마르 이적료로 7300만 파운드(약 1104억 원)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재정 상황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이적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이기 때문이다.
최근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일단 네이마르가 PSG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하고 있다. PSG는 아직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없어 네이마르가 최초의 역사를 이끌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한 시즌만에 내보낼 전망이다. 또 움티티 역시 잦은 부상으로 키케 세티엔 감독의 계획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