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김우빈, ♥신민아 한솥밥+활동재개 32번째 생일 "하고픈거 다 해"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7.16 20: 46

김우빈이 한층 건강해진 얼굴로 32번째 생일을 맞은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배우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Happy Birthday to Woobin #우리 우빈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20200716"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우빈이 생일 케이크를 손에 들고 얼굴에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케이크 안에는 '우리 우빈이 하고픈거 다해 -에이엠 식구-'라는 글귀가 적혀 있으며, 김우빈은 케이크를 소중하게 품에 안고 있다. 

무엇보다 김우빈은 화장기 거의 없는 민낯에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이전보다 훨씬 건강한 혈색을 드러내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밝아진 얼굴과 더욱 건강해진 몸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앞서 김우빈은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2016), 영화 '마스터'(2016)를 끝낸 뒤, 이듬해 비인두암을 진단 받아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 출연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투병 생활에 들어갔고, '도청' 측은 김우빈의 쾌유를 바라면서 제작은 무산됐다.
최동훈 감독은 지난해 새 작품을 구상하면서 다시 한번 김우빈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서 호전된 김우빈은 의리를 지키면서 '외계인'(가제)을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이후 11월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며 2년 6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김우빈은 지난 2월 싸이더스HQ와 계약이 종료되자, 여자친구 신민아가 있는 에이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이적했다. 1989년생인 김우빈은 이번 32번째 생일을 연인 신민아와 한 소속사에서 보내게 됐다. 4년 만에 공백기를 깨고 활동을 재개한 뒤 맞은 첫 생일이기도 하다. 
김우빈은 올 연말까지 '외계인' 촬영에 집중할 계획이며, 최근 한 화보 인터뷰에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동훈 감독님과 대화도 많이 하고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며 지낸다. 요즘은 촬영 현장에 가는 게 즐겁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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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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