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의 타짜' 미통당 김현아의원 "現부동산 정책 실패, 파국이다" 일침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16 22: 55

미래통합당 김현아 비상대책위원이 현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꼬집었다. 
16일 방송된 SBS PLUS 시사 교양 '이철희의 타짜'에서 김현아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화제의 코너인 '타짜의 킬링포인트' 패까 코너가 진행됐다. 말많고 탈 많은 이번주 여의도 인싸와 아싸는 누구일지 알아봤다. 

먼저 김한규가 PICK한 의원으로는 박지원 국정원장을 후보자로 꼽았다. 그는 이유에 대해 "전화위복이란 말 떠올라, 정보기간의 수장이라 경륜이 중요한 자리"라 말했다. 이준석의 인싸PICK도 똑같이 박지원 국정원장이었다. 이준석은 "어쩔 수 없다, 김대중 정부의 정책을 이어가는 분"이라 이유를 전했다. 
박지원에 이어 프로 태세전환러로 추미애 현 법무장관을 꼽았다. 이준석은 "적극적으로 정권에 힘 보태는 사람, 박지원도 문대통령에게 충성을 다한다고 하는 것도 태세전환을 잘하기 때문"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박지원이 수장, 북한 첫 방문 결과에 따라 역할규모가 달라질 것"이라면서 "승부는 초장에 달렸다, 찰떡 케미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짜들이 뽑은 정치권 '미운오리새끼'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이준석의 PICK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그는 "집 두채 다 팔았다고 한 말이 웃겼다, 자발적으로 집을 팔았다면 정책이 효과있었을 것"이라면서 "팔기 싫은데 억지로 판 것처럼 보여 부동산 정책에 악영향을 줬다"고 이유를 전했다.  
김한규는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을 꼽았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이 아파트를 팔아 시세차익을 받았다고 했다가 역공받아,  일부 팩트를 넣고 무책임하게 의혹을 던지는 행태"라면서 "옳지는 않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비난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 덧붙였다.  
계속해서 최근 문재인 정부 최대의 과제는 '부동산 정책'이라며 부동선 전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이철희는 "아는 것이 힘, 부동산 타짜"라며 미래 통합당의 김현아 의원을 소개했다.  
김현아 의원은 시작부터 "부동산 정책 실패, 파국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실패로 보는 핵심적 이유에 대해 "결과론 적으로 가격이 폭등, 강남과 다주택자들이 정책 주요 핵심 요인들일 것, 지금은 전월세 가격 폭등인 상황"이라 전했다. 
현재 부동산 정책의 수혜자가 아무도 없다고. 김현아는 "모두가 불행한 상황이니 다행히 정책은 실패했다"고 말했다. 또한 보유세와 양도세를 높이는 추세로 돈을 많이 버는거 같지만 팔고나면 얼마 안 남는 상황인 것도 덧붙였다. 
부동산 가격 폭등이 실패 이유에 대해선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리수가 많다 일명 '3無'"라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왜곡된 이유에 대해선 "공공이 개입해 투제를 억제해야하는 삐뚤어진 믿음이 있어, 
시장 자체에 기능이 있고 부동산 작동법칙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現부동산정책은 과거 소득1만 달러 시대에 갇혀있다고 말하면서 투기 세력의 부동산 시장 가격과 관련에 대해선 "국토부가 투기 세력의 색출을 포기했다, 갭 투기꾼이 아니란 걸 증명하는 것, 피해자는 실수요자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라면서 "항상 강한 자들이 버틴다, 실수요자가 서민을 보호한다고 하지만 결과는 반대"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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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철희의 타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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