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전설의 귀환'이다. 90년대를 호령하던 혼성그룹 룰라가 '이십세기 힛-트쏭'에 등장한다.
오늘(17일) 방송하는 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 17회에서는 '성격 급한 리스너를 위한 무 전주 힛-트쏭'을 주제로, 뭐든지 빠른 게 트렌드인 요즘 시대에 맞춤 '힛트쏭 10'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이십세기 힛-트쏭'의 스페셜 게스트로 룰라가 등장한다. 이상민과 김지현, 채리나가 '이십세기 힛-트쏭' 스튜디오를 찾아 시청자들의 다양한 추억을 소환하는 것. '예능 만렙'으로 불리는 세 사람은 '믿고 보는 티키타카'로 녹화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는 귀띔이다.
주옥 같은 명곡들을 남기며 90년대 최전성기를 누린 만큼, 룰라의 특급 히트곡 메들리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돈독했던 우정이 '이십세기 힛-트쏭'으로 인해 금이 갔다는 이상민의 폭탄 발언에 MC 김희철이 진땀을 흘린 사연이 전해져 벌써부터 남다른 궁금증이 모이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싱크로율 100% 스타일링부터 개성 넘치는 창법 카피에 디테일한 얼굴 모사를 통해 제작진의 물개 박수까지 이끌어낸 쏭맨의 '역대급' 무대도 '이십세기 힛-트쏭'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추억을 소환하는 룰라를 비롯해 '성격 급한 리스너를 위한 무 전주 힛트쏭'이 함께하는 '이십세기 힛-트쏭' 17회는 오늘 오후 11시 50분 KBS Joy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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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