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영-한의권-정석화가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가 펼쳐진다.
K리그 여름 이직 시장 마감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갑작스런 트레이드가 이뤄질 전망이다.
K리그 소식통은 17일 "성남과 수원 그리고 강원의 선수들이 포함된 트레이드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임선영과 한의권 그리고 정석화가 유니폼을 갈아 입는다. 임선영은 수원으로 이동하고 한의권이 강원으로 옮긴다. 그리고 성남에는 정석화가 입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임선영과 김종우(수원)의 맞교환이 전망됐다. 또 임선영만 수원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하지만 수원, 성남 그리고 강원은 각 구단은 필요한 포지션에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가지 조합을 만들었고 결국 3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는 것으로 결정됐다.
임성영은 2011년 광주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전북을 거쳐 성남으로 이적했지만 올 시즌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임선영은 수원이 어색하지 않다. 수원대 졸업 후 광주로 향했기 때문이다.
강원에서 뛸 한의권은 속초 출신이다. 2014년 경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한의권은 대전을 거쳐 수원에 입단했다. 올 시즌은 4경기에 출전했다.
단신 공격수 정석화는 2013년 부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8년 강원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했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3명의 선수는 일단 올 시즌 말까지 임대로 뛴다. 그리고 선수들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다음 시즌에는 변화가 생길 수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