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조범석,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7.17 09: 26

올 시즌 부주장인 조범석은 경기장 안팎에서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는 고참으로 어린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장 내에서는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으면서 팀 승리를 위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조범석은 이번시즌 본인의 미드필더 위치가 아닌 수비수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중원에 고참 김영남과 조수철이 팀 균형을 맞춘다면 최후방 수비에는 또 다른 고참 조범석이 있다.

조범석은 본인의 역할에 대해 “팀 승리를 위해서는 미드필더이든 수비이든 위치에 관계없이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 경기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께서 경기 분석 자료를 준비해 주신다. 소통도 많이 하면서 제 역할에 대한 임무도 계속적으로 숙지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조범석은 경기장 위에서는 다시 한 번 고참의 모습을 보여주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조범석은 “경기장에서는 칭찬도 많이 하는 편이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동료선수들 집중력을 지키기 위해 쓴소리도 하게된다. 고참으로 당연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피치 위에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조범석은 “목표는 승격이다”며 다시 강조했다. “현재 팀 분위기가 좋고 선수단들도 다 같이 높은 곳을 바라고 있다.”며 승격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음 경기 전남전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라운드에 아쉽게 패했지만 또다시 지고 싶지 않다. 준비 많이 해서 전남전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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