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SF9이 김신영과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로 컴백한 SF9 인성, 재윤, 찬희, 휘영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
이날 SF9 재윤은 "'정희'에 첫 출연했다"면서 청취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또한 네 사람은 각자의 영어 이름을 소개하며 김신영을 폭소케 했다. 가장 먼저 자신의 영어 이름을 '태리'라고 말한 인성에 이어 휘영은 "내가 자체적으로 지었다. 리암 케이다. 오아시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SF9 찬희는 "피터다. 처음 공개한다. 어렸을 때 스파이더맨을 좋아했다", 재윤은 "나는 일런이다. 진짜 이름이다"라고 밝혔다.
SF9은 오는 20일 새벽 CJ ENM 오쇼핑에서 홈쇼핑 특별 방송 '여름 수건이 날 춤추게 해'를 진행한다. 타월 세트랑 새 앨범 '9loryUS'를 같이 판다고. SF9은 직접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해 굿즈 판매와 함께 짧은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SF9 인성은 "홈쇼핑에 출연하게 됐다. 멤버들이 다 처음이어서 재밌을 것 같다.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서 홈쇼핑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김신영에게 "노하우를 전수해달라"고 전했다. 하지만 김신영은 "없다"면서 "안 될 것 같으면 자료로 넘기시더라"고 덧붙여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SF9은 지난 6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9loryUS'를 발매,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Summer Breeze)'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eunghun@osen.co.kr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