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서울E에서 허범산 임대 영입 [공식발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7.17 14: 15

 FC안양이 허범산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K리그2 안양이 서울이랜드FC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허범산을 임대 영입했다.
재현고-전주 우석대 출신의 허범산은 지난 2012년 대전시티즌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제주유나이티드, 강원FC, 부산아이파크, 아산무궁화FC 등 다양한 K리그 팀을 거친 그는 2019 시즌 시작과 함께 이랜드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 2016년 강원FC 소속으로 39경기에 나서며 팀의 K리그1 승격에 일조한 바 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50경기 6골 15도움.

[사진] 안양 제공

허범산은 드리블과 돌파 능력은 물론, 수준 높은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미드필더 자원이다. 특히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평가된다. K리그의 여러 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허범산의 영입으로 안양의 미드필더진 구축에 더욱 보탬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허범산은 “힘든 상황 속에서 나를 믿고 뽑아주신 김형열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드린다. 어떠한 말보다 프로 선수는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빨리 팀에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양 팬 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2020 시즌 11번째 경기를 치른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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