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과 데뷔와 함께 '몬스터'로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년간 MC를 맡아온 골든차일드 보민과 배우 신예은은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가 '몬스터'로 데뷔와 함께 1위를 차지했다.
아이린과 슬기는 1위를 차지한 직후 감사함을 전했다. 아이린은 "데뷔 전부터 많이 신경써준 이수만 선생님께 감사들니다"라고 인사했으며, 슬기는 "지금 이 무대를 보고 있는 레드벨벳 멤버들 고맙다"라고 말했다.
'몬스터'로 데뷔와 함께 1위를 차지한 오른 레드벨벳-아이린과 슬기는 독보적인 섹시함을 뽐냈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으로 무대를 장악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아이돌들의 컴백도 이어졌다. 독보적인 색깔을 가진 그룹 여자친구가 '애플'로 컴백했다. 여자친구는 독보적인 미모로 무대를 압도했다. 하얀색 의상을 갖춰입은 여자친구의 성숙함은 돋보였다. 티오오도 '하나 둘 세고' 컴백 무대로 활기찬 에너지와 함께 청량한 매력을 자랑했다.
개성 넘치는 솔로 가수들도 컴백 무대를 가졌다. 고막남친 정세운은 달달한 '세이 예스'로 돌아왔다. 정세운은 달달한 매력으로 자신의 가창력을 뽐냈다. 자이언트핑크는 '번 아웃'으로 강렬한 가사와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틴탑이 '미치겠어'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검은색 의상을 맞춰입고 등장한 틴탑은 변함없는 카리스마와 흥겨운 무대매너를 자랑했다.
'뮤직뱅크' MC를 맡은 보민과 예은은 1년만에 하차했다. 예은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예은은 "처음 시작할 때 무대와 팬들과 함께 했었는데,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 소중한 1년을 한 마디로 표현하기 힘들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써드아이, 에이비식스, 어위크, 다이스, 동키즈 아이캔, SF9, 티오오, 베리베리, 우즈(조승연), 재로, 골든차일드, 레드벨벳 - 아이린&슬기, 문시온, 여자친구, 위클리, 이진혁, 자이언트핑크, 정세운, 틴탑이 출연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