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아픈 모친을 향해 애틋함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17일 개인 SNS에 "좀만 기다려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종신 모친의 것으로 추정되는 손 모습이 담겼다. 손목에 붕대를 두른 채 세월의 나이테처럼 주름 잡힌 손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방송인 하하 등은 기도하는 손 모양의 이모티콘을, 배우 김성령은 "종신이 어머니..."라는 글을 댓글로 남기며 윤종신을 위로했다. 또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선배님 힘내세요 어머님 위해 기도할게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윤종신은 올해 데뷔 30주년 겸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맞아 '이방인 프로젝트' 차 해외를 돌며 작업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12일 모친의 병세가 위중해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귀국했고, 자가격리기간 중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모친 병간호에 힘쓰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윤종신 SNS, OSEN DB